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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바일/LG

G4의 몰락! G5의 혁신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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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 4 29일에 출시된 LG의 야심작 G4는 거의 망했다라고 할 정도로 경쟁사에 비해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



카메라 외에는 내세울 만한게 없다는 것,


메탈바디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가죽 케이스를 적용한 G4는 많은 우려와 함께 출시가 감행되었으며


전년도에 비해 대폭 하락된 영업이익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떠안게 되었다.



금전적인 손실보다도 더 뼈아픈 것은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의 3(애플, 삼성, LG) 구도를 애플-삼성 2 경쟁구도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마어마한 타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과거에도 애플-삼성의 경쟁구도가 강하였지만 회장님폰 옵티머스G” 출시 이후로 LG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스마트폰의 대표주자인 삼성을 위협할 만큼 빠르게 상승하곤 했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혁신을 울부짖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끌어당길만한 무언가가 부족했고 기능상의 버벅거림과 발열문제로 재사용률 또한 좋지 않아 암울한 시기를 맞고 있었다.


그런 시기에 출시된 G4는 굴곡에 의한 그립감, 가죽케이스 적용 등의 LG 나름대로의 혁신이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으며 출시 4개월 만에 출시가 대폭인하로 저가폰 전략으로 연명하고 있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출시가 825,000à 699,600)

하지만 과연 G4가 소비자로부터 엄청난 혹평을 들으며 비난 받아야 할 폰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필자는 아이폰6에 그립감에 반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G2를 할부금 부담을 감안하고 휴대폰을 변경하였다.

아이폰6를 사용하던 한 달간은 정말이지 폰만 잡아도 행복했다. “남들이 갖고 싶어하는 폰”, “중국의 한 청년이 자신의 장기를 팔아서라도 사고 싶어했던 폰이것이 아이폰이 가진 매력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에 익숙해져 있던 나는 아이폰이 가진 폐쇄성과 어플의 제한성에 실증나게 되고 다시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눈길이 가게 되었다.

이전에 게시된 아이폰6àG4교체 후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아이폰6에서 G4로 변경후기!! <-- 링크

 

아이폰의 환상적인 안정성에 비해 삼성과 LG는 발열과 버벅거림은 아직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물론 OS가 가진 특징에 의한 환경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매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야기되는 불만들은 점점 지겨워 지기 마련이다.

상기 문제뿐만 아니라 SPEC 상에서도 삼성과 LG 휴대폰은 크게 차이를 보이질 않는다. 최신 버전인 스냅드래곤 810을 적용하지 않아 이슈가 되었던 스냅드래곤 808도 크게 성능에서 뒤떨어지지는 않는다.

카메라 또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며 수많은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차이는 무엇일까?

G4에는 소유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폰6의 그립감과 디자인, 삼성 갤럭시S6의 올 메탈케이스 적용과 혁신적인 디자인

이에 맞서는 G4의 미세한 곡면적용과 가죽케이스는 소비자가 G4를 구입해야 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곡면적용도 이미 G-FLEX에서 선보인 것을 재 적용한 것으로 보였으며 가죽케이스는 메탈케이스의 생산성과 투자비에 부담으로 인해 나온 대체 아이디어로 밖에 보이질 않았다.

이제 LG는 기능은 기본으로 최고여야 하며 소비자들이 사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휴대폰을 만들어야 한다. 삼성과 애플에는 없는 LG만이 가진 매력이 있어야만 한다.


이미 언론에서는 LG에서 메탈바디를 적요한다! 후면 버튼을 없앤다! 등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거라고 하지만 이와 더불어 다른 무언가를 찾지 못한다면 다음 시장에서도 쉽지 않을 것이다.

나이키도 더 이상 아디다스가 경쟁사가 아니라 애플이 경쟁사라고 한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LG에는 미래 시장인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는 수많은 가전제품들이 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 국내에서 삼성과 더불어 해외 우수제품들과 경쟁해온 노하우와 그 속에 LG가 가진 매력 포인트가 분명히 있다.

이런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내부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G5에 우려가 기대로 바뀌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4 사용자로서 다시 한번 회장님폰의 돌풍이 불기를 바랄 뿐이다!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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