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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바일/LG

아이폰6에서 G4로 변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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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를 약 7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G4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을 오랜만에 다시 사용하게 되었지만 예전에 사용했던 G2의 편의성이 다시 그리워지더라구요.


저의 핸드폰 사용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3G  갤럭시노트2 G2 → 아이폰 G4

저 중에서 아이폰6을 사용한 시기가 가장 짧은데요.


그 이유는 아이폰의 폐쇄성때문이었습니다.


  

아이폰6를 사용하기 전 G2를 정말 잘 썼었는데요. G2의 문자 인증번호 자동 입력기능!, 리모콘, 다양한 안드로이드 어플 등으로 G2로인해 LG폰에 대한 인상이 아주 긍정적으로 바꼈었습니다.

이전에 삼성 갤럭시노트2를 사용할때의 버벅거림에 질려있었던 때라 LG G2는 아주 좋은 인상의 폰으로 남아있었죠. 하지만 폭발적인 배터리소모량에 지쳐버렸고 아이폰6의 미친 그립감에 사로잡혀 할부가 2년정도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가감하게 아이폰6로 바꿨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안드로이드가 가진 다양한 편의기능에 익숙해져 버린 저는 아이폰의 안정성을 위한 수많은 제한성에 금새 지쳐버렸고 다시 안드로이드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암흑? 사용기를 거쳐 다시 돌아온 LG!

일단 현재까지는 아이폰보다는 낫습니다. 이건 절대로 개인차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폰의 그립감이나 안정성은 아이폰이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이폰의 폐쇄성으로 인한 발신번호, 스팸을 걸러주는 어플의 부재와 아이클라우드가 아닌 다른 클라우드디스크에 대한 활용성의 제한, 그리고 제가 자주 활용하는 사진전송의 어려움 및 관리의 어려움으로 아이폰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그리 자주 하질 않고 다양한 어플을 사용해보는 걸 좋아해서 아무래도 저한텐 안드로이드가 더 맞는구나 싶네요. (아이폰은 게임시, 버벅거림이 없어서 좋더군요)

탈옥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탈옥을 하게 되면 백그라운드 어플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도 광탈할 거고 굳이 불법적으로 폰을 사용할 필요는 못느끼겠더라구요.


아무튼 아이폰의 안정성을 뒤로한 G4를 사용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사진관리가 수월해졌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사진을 최대 5장만 메일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성능도 뛰어나 우리 아이를 좋은 화질로 사진, 동영상으로 남길수 있게되어 좋았습니다. 카메라에 단점이 있다면 초점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아이폰은 누르는데로 찍히는데 G4는 눌러도 자동 초점을 맞추고 나서 찍으므로 연사가 안됩니다.

G4의 자랑인 카메라의 전문가 모드는 어려워서 사용안합니다. 빛을 조절하고 ISO조절하고..사진의 문외한인 제가 사용하기엔 어렵더라구요.


 

G4로 바꾼 후 적응안되는게 크게 2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발열입니다. 아이폰6는 발열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충전하면서 게임을 하든지 해야 폰이 좀 따뜻해집니다. G4는 장난아닙니다. 전화통화를 오래해도 게임을 잠깐해도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많이 돌아가도 미친듯이 뜨거워집니다.

웹상에 안뜨겁다는 사람들은 아마 아이폰을 아써본듯....

그래도 해결책은 있습니다. 히든메뉴, G4최적화 등을 검색해보시면 최적화방법이 나오는데 적용하시면 그래도 발열을 많이 잡아줍니다.

두번째는 역시 배터리 광탈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해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속도가 감당이 안됩니다. 충전속도도 역시 아이폰과 비교안되게 느립니다. 제생각에는 아이폰 기술이 특히 좋아서가 아니라 아이폰의 폐쇄성이 이유인 듯합니다. 아이폰은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탈옥하면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한데 그러면 G4와 마찮가지로 배터리가 미친듯이 빨리 소모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배터리도 최적화를 통해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너무 G4의 단점만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앞서 말한 것처럼 G4의 단점 보완은 제가 감당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단점이 많지만 사진해상도,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어플, G4만의 편의기능, 발신자 표시서비스 등은 충분히 저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지만 보호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저는 가죽이 주는 그립감이 제법 만족 스럽습니다.

 

사용후기들을 보니 갤럭시 시리즈도 발열, 배터리광탈이 아직 문제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G4,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제법 괜찮은 녀석 같습니다.

웹상에서 왜그리 욕을 얻어먹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LG폰을 좋아하지만 휴대폰의 기술이 거의 비슷한 이 시점에서 선택은 지극히 개인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직접 사용해보고 본인한테 잘 맞는 휴대폰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꽃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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