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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해운대 테라스가 있는 카페 올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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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연찮게 찾아낸 분위기 좋고 한적한 까페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부산 해운대 가면 테라스가 이쁜 야외 까페에서 맥주 한 잔차 한 잔 하면 왠지 유럽에 와있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그렇게 느끼는 여유로움이 저는 좋더라구요그래서 특히 바다가 보이는 장소해운대 같은 곳엘 가면 그런 곳을 들려서 양맥주를 꼭 한 잔하곤 합니다. (양맥주라 하니 촌스럽군요^^;)

이번에 들른 곳은 부산에 사시는 이모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찮게 찾은 곳입니다해운대 번화가와 모래 해변을 좀 벗어난 곳으로 마린시티 아이파크 옆 한화리조트 1층에 위치한 까페 올리비아(Olivia)라는 곳입니다.


이 앞은 해안도로가 잘되어 있고 광안대교 뷰과 좋은 곳으로 관광객보다는 마린시티 주민들이 산책조깅 코스로 많이 이용되는 곳입니다바다가 탁 트여 있어 조망은 두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도 해운대 번화가에 비해 한적해서 좋습니다


저희도 아이파크 사는 이모집 주면 산책 나왔다가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싶어서 들른 곳입니다해안도로 주변으로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과 약 1.5M 정도 되는 둑이 있어 바다가 잘 안보인다는 흠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붐비는 지역에 비하면 전망이 훨씬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일요일 낮에 방문하였는데 해가 지고 방문하여 광안대교 불빛을 보며 맥주를 마셔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동네 살면 밤에 더도 말고 맥주 한 잔만 딱! 땡길때 슬리퍼 끌고 나와서 먹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마린시티 내의 집값이 비싸서 엄두도 못내지만...^^;(아이파크, 제니스 대표적인 해운대 랜드마크입니다.)

부산에서 다른 동넨 몰라도 여긴 한 번쯤 살아보고 싶더군요. (다음 생에서라도~ㅜ.ㅜ)

정말 맥주 딱 한잔만하고 일어났습니다. 조금 있으면 야외에서 저녁도 먹어야 되서 안주도 안시켰습니다. 잠깐 앉아 있었지만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음 주를 버틸 에너지도 충전했구요.^^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마구~퍼마실 장소는 아닌 것 같아서 이해해 줍니다. 사진의 영수증은 Kloud 크림 생맥 1잔, 밀러 1병 가격입니다.

새우깡은 공짜구요~^^


내부는 예전보다는 좀 넓어지고 달라진 듯합니다. 자세힌 몰라도 예전 블로그 찾아보니 인테리어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간판은 여전한 걸보니 꾸준히 손님이 찾는 듯 하네요.

부산에 사시거나 방문하신 분은 여유롭게 차 한잔, 맥주 한잔 하시고 싶을 때 이렇게 광안대교를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해운대 까페 올리비아를 추천합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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