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유해물질에 대한 상식!

요즘 정말 금연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시나요? 예전에는 식당이나 많은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가능했으며 심지어 시내버스에서도 흡연이 가능했다는 사실!

저는 기억이 잘나질 않지만 약 20여년 전의 일이라고 합니다.

어렴풋이 시내버스 좌석에 담배 재떨이 같은게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버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연기를 맡다니! 생각만 해도 끔직하군요.

어릴 때 친척들끼리 모여 있을 때 어린아이가 있어도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던 어른들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죠. 담배의 유해성, 유해물질이 얼마나 인체에 해로운지 크게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즘과 같은 금연 문화의 확산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는 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담배의 유해물질에 어떤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의 대표적인 유독성분으로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 외에, 방사능 물질까지 함유하고 있어 매우 해롭습니다.

 

먼저 담배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니코틴입니다.

담배를 끊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 물질로 담배 잎 하나에 0.2~0.6mg이 들어 있습니다. 니코틴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로 인하여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한 동맥경화증과 심근경색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담배 안에 들어있는 최악의 발암물질인 타르가 있습니다. 타르의 성분 중 15종류의 발암물질이 있으며 필터가 거르지 못한 10㎛보다 작은 입자는 폐 속으로 그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흡연 후 필터에 보이는 갈색 물질을 일명 담배진이라고 부르며 이 것이 타르입니다.

 

세번째는 일산화탄소입니다.

담배를 태우게 되면 일시적으로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이 일시적으로 저산소상태가 되기 때문인데 폐로 신선한 산소가 호흡되지 않고 담배연기 중 일산화탄소가 우리 몸과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산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우리 몸 구석으로 운반되는데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되어 혈액 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공기 오염정도를 50ppm이라 한다면 담배연기 속 일산화탄소는 최고 45,000ppm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살충제로 쓰이는 비소, 세척제 원료로 쓰이는 암모니아, 방부제로 쓰이는 포름알데히드, 뿐만 아니라 청산가리, 부탄, 메탄올 등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안좋은건 다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백해무익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게 담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심각하게 다뤄지진 않았지만 건강을 중요시 하는 요즘 시대에서 금연은 이제 필요에서 필수의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엔 3차 흡연의 심각성이 대두되어 흡연자들은 사랑하는 아이와 뽀뽀도 마음대로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금연지역 확대로 눈치보며 흡연을 해야하는 실정입니다.

순간의 유혹을 이겨내고 금연으로 나뿐만아니라 가족과 주변사람의 건강까지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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