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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페페론치노 대신할 수 있는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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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페페론치노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성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파스타가 알리오올리오, 즉 마늘 오일 파스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알리오올리오에 매운맛을 더해 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것이 바로 페페론치노입니다.

알리오올리오와 페페론치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이며 아직까지는 한정된 요리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페페론치노가 무엇인지? 페페론치노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페페론치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식명칭은 카예페퍼라고 불리며 영어명은 Cayenne Pepper, Peperoncino 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칠리를 말린 것입니다. 칠리는 북아메리카에 널리 자생되고 있는 허브의 일종으로 매운 맛이 무척 강합니다.

우리는 보통 이탈리아 고추라고 많이 부릅니다.


페페론치노를 대신할 수 있는 것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쉽게 구할 수 있는 청양고추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를 만들 때,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보통 함께 볶는데, 이때 페페론치노 대신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페페론치노를 대신하는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 색상이 빨간색이 아니라 초록색으로 시각적인 아쉬움이 생길 수는 있지만 훌륭한 대용 재료입니다.


그 다음은 베트남 고추입니다.

생긴 것도 조그만한 것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사이즈입니다.^^ 베트남고추는 페페론치노와 같이 붉은 빛이 돌아 알리오올리오에 넣으면 감쪽 같을 것 같네요. 하지만 맛에서는 약간 씁쓸한 맛이 나므로 취향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수는 있습니다.



청양고추, 베트남 고추 다음으로 넣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그냥 마른 고추입니다. 마른 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볶아도 매콤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역시 빨간색입니다.^^ 하지만 마른 고추에는 고춧가루, 고추장 특유의 한국스런 맛이 나서 파스타와 잘 안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알싸한 맛이 나는 페페론치노가 가장 좋더라구요. 하지만 알리오올리오의 맛은 마늘 향을 얼마나 내느냐? 마늘을 얼마나 잘 볶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페페론치노가 맛을 자지우지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맛에 풍미를 얼마나 넣어주냐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가끔 요리를 할때 칼로 으깨기 귀찮아서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으깨어 사용합니다. 칼로 으깨다 보면 워낙 잘말려진 상태라 딱딱한 고추가 이리저리 튀어나가기 일쑤입니다. 하여튼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으깨어 사용한 후 아무 생각없이 인중에 난 땀을 닦을 경우, 진짜 작열감이 장난아닙니다.ㅡㅡ


먹을 때는 이렇게 매울줄 몰랐는데 민감한 피부에 닿으니 아무리 씻어도 화끈거림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칼을 사용하되 손으로 으깰 경우 온 정신을 집중하여 눈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백종원 만능오일 레시피가 공개되며 페페론치노가 또 유명세를 탓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파스타를 만들기위해 만든 만능오일은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가 들어가고 소금으로 간이 됩니다. 올리브오일과 다진마늘을 2:1 비율로 넣고 페페론치노를 한움큼 넣어주고 끓여주면 됩니다.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만들어 놓으시면 파스타 할때마다 페페론치노를 으깨는 번거로움은 줄어들 듯하네요~^^


지금보다 약 1~2년 전엔 페페론치노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한 때 파스타에 꽂혀서 페페론치노 구하려고 온갖 대형마트를 다 뒤졌지만 몇번이나 헛수고를 했었습니다. 진열량도 많지 않아 재고도 자주 떨어졌었고요.

아직 롯데마트에는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는 쉽게 구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봉지에 든 것도 있던데 마트에가면 양념통에 담겨져 있는게 있습니다. 파스타를 자주 해먹는게 아니라서 저희는 사놓고 거의 2년동안 쓰고 있는 듯 하네요.^^ 오래쓰니까 가격은 크게 부담 안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페페론치노로 알리오올리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서 시도해 보시길 바랄게요. 알싸한 맛이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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