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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개인기 종류와 동호회에서 쓸만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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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개인기의 종류와 동호회에서 실사용 가능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축구에는 워낙 테크니션이 많고 기술들을 모두 한정시킬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기술 몇 가지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마르세이유턴 (Marsille Turn)

이 기술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요? 저는 한 명밖에 안 떠오르네요. 바로 지네딘 지단입니다. 이전에 마라도나 턴으로 불리기도 했고 지금도 그렇게 불리기도 하지만, 지단이 너무 잘 사용하기도 했고, 시대가 바뀌다 보니 마라도나의 영상보다는 지단의 영상이 더 접하기가 쉬워서 마르세이유 턴으로 자주 불리는 것 같습니다.

지단의 고향인 마르세이유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단 이후로 지금은 많이 대중화된 기술입니다.

상대방을 등진상태에서 회전하며 방향 전환과 함께 수비수를 제치는 동작으로 처음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조금만 몸에 익으면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한 기술입니다.

실제로 동호회에서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스텝오버 (step over)

일명 헛다리 짚기로 불리는 기술로, 공을 다리 사이로 왔다 갔다 움직여 좌우 어디로 돌파를 할지 수비수로 하여금 혼란을 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가장 잘 구사한 선수는 호나우두(브라질)로 1:1찬스에서 사용하면 상대편 수비수나 골키퍼가 넘어지기까지 한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는 이영표 선수가 주로 사용하였고 쇼맨쉽이 아닌 실제 드리블 돌파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 기술입니다.

순간 스피드와 상체 모션도 중요한 기술이죠.

이탈리아의 레전드 아메데오 비아비티가 대중화시킨 기술이고 호나우지뉴는 특이하게 상태로 페인팅을 주면서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3. 크루이프턴(Cruyff turn)

이름 그대로 요한 크루이프가 처음으로 사용한 기술입니다.

발목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방향을 트는 기술로 비교적 간단하지만 활용도는 무척이나 높은 기술입니다.

간단한 기술일 수록 실제 사용에는 더 많은 숙련도가 필요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크루이프가 최초냐 아니냐는 논란이 있지만,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이기술로 맹활약하며 대중화되었으므로 요한 크루이프의 이름을 붙이기에는 큰 반론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4. 레인보우 플릭(Rainbow Flick, 사포)

우리에게 사포로 흔히 알려진 기술로 축구를 시작하는 사람 누구나 시도하는 기술로 실용성은 거의 없는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네이마르가 경기에서 잦은 사용빈도로 실용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는 있지만, 상대 도발성 기술로 성공을 하더라도 보복을 받을 수도 있는 기술입니다.

5. 라보나 (Rabona)

f라보나 킥으로 많이 알려진 기술로 굳이 안 써도 될? 발을 사용하여 엇박을 만드는 기술로 비교적 쉽지만, 실패했을 경우 엄청난 쪽팔림을 당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1948년 히카르도 인판테가 최초로 라보나킥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어로 수업을 빼먹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좌우측 돌파 후 코너킥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크로스의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엇박으로 인한 기회를 창출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6. 엘라스티코 (Elastico)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대표 기술입니다. 개인기 마니아로 알려졌던 호나우지뉴는 대부분의 개인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지만, 보여주기 위한 기술로 여기던 엘라스티코를 경기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선수였습니다.

공을 바깥 방향으로 차는 듯하면서 (실제로 살짝 밀어 차면서) 다시 발등을 이용해 방향을 바꾸는 기술로, 이 기술에 당한 수비수는 역방향으로 힘이 쏠리면서 무게 중심을 잃게 됩니다.

1970년대 브라질 전설적인 테크니션 히벨리누가 엘라스티코를 이미 자유자재로 사용하였으며 많은 브라질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7. 스쿱 턴 (Scoop Turn)

공을 인사이드에 붙여서 순식간에 방향 전환을 하는 기술로 쉬워보이만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용성은 뛰어난 편이죠.

별거 아닌 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공을 주걱처럼 긁듯이 발에 붙여서 방향 전환을 하기 때문에 뛰어난 트래핑 능력이 요구됩니다.

8. 넛매그 (Nutmeg) 

수비수의 다리사이로 공을 빼내는 기술로 아주 대중화된 기술입니다.

오늘날 웬만한 테크니션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기본으로 장착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간단해 보이지만 간단한 기술일수록 뛰어난 개인 기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볼 때, 쉬운 기술에 비해 사용하기 쉽지만은 않은 기술입니다.

9. 드래그 백 (Drag back)

공을 뒤로 빼는 척하다가 앞으로 치고 달리는 드래그 백은 1950년 레알 마드리드의 푸스카스가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간단하고 실용성이 높은 기술로 혼전 상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10.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최고 난이도 기술이지만 실용성은 높지 않습니다. 기술이 걸리는 딜레이 타임이 많고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대표선수가 없는 기술인 편입니다.

11. 라 크로케타 (La Croqueta)

한국에서 팬텀 드리블로 잘 알려진 기술로 리오넬 메시의 대표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이 발에 붙어 있다는 착각이 들게 하는 기술이며 혼전지역에서도 공을 뺏기지 않고 효율적으로 드리블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공을 순간적으로 반대편 발로 보내는 기술로 비교적 쉽지만 빠른 스피드가 필요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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