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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투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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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지인 결혼식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고 아이가 있어 부득이하게 차를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지인분이 호텔을 잡아주셨고 덕분에 잘쉬다가 온것 같네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냥 4성급 호텔이려니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왠걸~5성급이네요.ㄷㄷㄷ 머 이런걸다~

지인분 회사에서 제휴가 됐나 봅니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휴가를 즐긴 기분이 들었습니다.^^


5성급 호텔이지만 좀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주차장부터 과연 이게 호텔주차장인가 싶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철재구조로 된 주차장으로 아주 낡은 주차장에 고급차들이 즐비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짐을 가지고 내려오기 좀 힘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을 통해 내려왔으니까요.. 발레파킹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혹시나 돈들까봐...ㅜ.ㅜ





안에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부터 물씬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고전적인 느낌의 짙은 나무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로비 곳곳에는 프랑스의 오래된 찻잔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고전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로비에는 약간의 열기마저 느껴질 정도로 전구가 많았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로비 입구에 있는 대형 성?? 앞에서 사진도 기념사진도 찰칵 했네요~^^


조금 늦은 체크인을 하고 1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층마다 나무색이나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 것같은데 저희 층은 조금 밝은색의 나무 디자인입니다. 방의 가구색도 밝은색이네요. 어두운색이 더 클래식해보이고 좋아보이던데....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오래되어 낡았다는 후기가 좀 있었지만 나름 관리가 잘되어 있고 역시 5성급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입구에서부터 침실입니다.

사진으로봐도 좀 낡은 느낌이 있지만 지저분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오히려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 저는 좋았습니다.


아이가 있다고 미리 얘길해서 준비된 물품입니다. 저희는 침대 떨어짐 방지 막이설치를 원했지만 그런건 없다네요..ㅡㅡ 아쉽~

기저귀도 준비되어 있지만 NB(New Born)이라 작아서 사용 못하고 그냥 있는 걸로 썻습니다.^^




화장실 인테리어도 좋습니다. 마치 영국 또는 프랑스의 클래식한 호텔에 와있는 느낌이네요.

이렇게 좋은 방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하고 저녁에 서울 친구와 술마시고 술병이 나버렸습니다.

밤 늦게 귀가하니 와이프가 죽이려고 하네요.ㅡㅡ

제가 죽일놈이죠.. 다음날 죽어가는 저로인해 늦은 체크아웃을 신청하고 오후1시에 호텔을 나와 예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술만 아니었더라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혹시 쪼금 저렴한 5성급 호텔을 원하신다면 이곳이 제격이 아닐까 쉽네요.

이만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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