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혼식 사회자 이벤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에서 식을 가장 순조롭고 재미있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회자의 멘트와 적절한 이벤트가 중요합니다.
식장을 자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이가 많은 어르신부터 친구, 직장동료인 젊은 층의 다양한 연령대의 하객들이 있는 결혼식에서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재미를 준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가끔씩 친구들끼리 하는 저질스런 농담으로 어르신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보고 있는 젊은 층의 하객들마저 눈쌀을 찌푸리는 어이 없는 멘트 또는 이벤트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사회자가 무리수를 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사회자의 어떤 이벤트가 하객들의 호응이 좋고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신랑 힘들게 하기!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팔굽혀 펴기를 시킨다던지 무릅을 꿀리고 계속 멘트를 걸어 못일어나게 한다던지 하는 방법입니다.
신부를 안고 앉았다 일어섯다를 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워낙 기타 이벤트가 많아 시간이 많지 않고 신부의 드레스가 손상될 수도 있으니 저는 비추합니다.
무난하게 팔굽혀 펴기를 시키고 잘한다 싶으면 신부를 살짝 앉게 해도 호응이 괜찮을 것입니다. 단 신랑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적절한 선에서 멈추시길 바랍니다.
결혼식에서는 무얼하든 과하면 욕먹게 되어있습니다.
두번째는 코끼리코 입니다.
코끼리코로 신랑을 열바퀴정도만 돌리고 신부에게 달려가 뽀뽀를 시키십시오. 아주 재미있는 과경이 벌어질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 빅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이벤트라 생각됩니다. 단, 식장이 너무 높지 않고 다치지 않도록 옆에서 잡아주시던지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번째로 하기 좋은 이벤트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벤트입니다.
신랑은 미리 준비해둔 편지를 장모님께 읽어드리고 신부는 시어머니 앞에서 애교를 부리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듯 보일 수 있지만 감동과 재미, 두가지를 잡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신랑의 정성스런 손편지 능력이 중요하며 신부는 멀해도 귀엽게 봐주실 것입니다.^^
네번째로 가장 무난한 뽀뽀뽀입니다.
하객들에게 뽀뽀뽀 노래를 시키고 신부가 뽀 소리가 날때마다 신랑 볼에 뽀뽀를 시키는 것입니다. 신부는 무얼해도 수줍어하는 날이라 뽀 소리 날때마다 곤란해 하는 모습을 많이들 즐거워 하십니다.
이상으로 평범한 결혼식을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자의 이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는 결혼식 만드시길 바랄게요.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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